다음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자.
나는 앞으로 몇 번이나 거래하게 될까?
만약 완벽한 거래 스무 번으로 어마어마한 이득을 취하고 이 바닥을 떠날 자신이 있다면, 확률적 사고는 당신에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경험을 떠올려보면, 그것이 그리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이 글을 읽고 있을 리가 없을 테니까.
우리는 시간에 걸쳐 수백 번, 수천 번 거래하게 될 것이다.
아주 큰 수다.
좋든 싫든 우리는 반복하게 된다.
그렇다면 확률적 사고 없이 트레이딩한다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TV 회사가 고장률을 알고도 아무런 대비 없이 10만 대를 생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는 더욱 현실적으로는 TV 조립 공정이 획일화되지 않아 고장률조차 모르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무시무시한 큰 수가 있다.
시장 참여자의 수다.
이것은 우리의 거래 횟수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큰 수다.
안타깝게도 그 거대한 집단 속에서 나의 한 번의 결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바다 같은 시장의 파도 속에서, 물방울에 불과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작다.
나의 매매법, 그리고 그것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그 작은 통제로 어떻게 시장의 파도 속에서 한 방향, 우상향을 만들어 갈 것인가?
두 가지가 필요하다.
파고를 낮추고,
물방울이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
다음 글에서는 이 두 가지를 투자와 트레이딩에서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겠다.
이 글은 트레이딩에 관한 교육 콘텐츠이며, 투자 자문이나 특정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